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물건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 거예요.
지갑, 휴대폰, 열쇠, 안경, 심지어 쇼핑백까지... 외출 후 어느 순간,
손에 있던 물건이 사라졌다는 걸 알아차리는 그 당황스러운 순간!
특히 시니어분들께는 이런 상황이 당혹스러울 뿐 아니라,
개인정보 유출이나 재산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욱 걱정스러우실 텐데요.
이럴 때!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"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"를 기억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.
오늘은 이 유용한 공공서비스를 소개하고,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목차
LOST112란?
LOST112는 경찰청이 운영하는 전국 유실물 정보 통합 검색 시스템입니다.
버스, 지하철, 택시, 마트, 공공기관 등에서 접수된 유실물(잃어버린 물건)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온라인 포털이에요.
분실자는 이 포털을 통해 손쉽게 자신의 물건을 찾을 수 있고,
습득자는 주운 물건을 경찰서나 참여기관에 신고할 수 있죠.
쉽게 말하면, 어디선가 잃어버린 물건이 누군가에 의해 발견되어 접수되면,
그 정보가 LOST112에 등록되고, 분실자가 검색을 통해 자신의 물건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.
실제 사례: 지갑을 되찾은 경험
한 시민은 외출 후 지갑을 잃어버려 큰 걱정에 빠졌다고 합니다.
개인 정보 유출이 걱정되고, 혹시 누가 악용하지 않을까 마음이 불안했죠.
그러던 중 과거 지인이 LOST112를 통해 분실물을 찾았다는 말을 떠올렸고, 바로 포털에 접속했다고 해요.
놀랍게도, 며칠 전 잃어버린 지갑이 등록되어 있었고,
해당 경찰서를 확인한 뒤 직접 방문해 무사히 지갑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.
대리수령도 가능해서, 본인이 직접 가지 못할 경우 가족이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받을 수도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고 해요.
관련 기사 : ...내 지갑!!!!! LOST112
LOST112의 주요 기능
- 분실물 검색: 지갑, 가방, 휴대폰 등 품목명이나 브랜드명, 인적 정보를 입력해 분실물을 검색할 수 있어요.
- 예: "검정 지갑", "홍길동 학생증"
- 습득물 검색: 경찰서나 참여기관에 접수된 습득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.
- 분실물 신고: 온라인에서 직접 분실신고를 할 수 있어, 방문 없이도 빠르게 조치가 가능합니다.
- 통합 정보 제공: 지하철, 버스, 마트, 쇼핑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접수된 유실물 정보를 통합해서 보여주므로, 다양한 장소에서 잃어버린 물건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
분실물과 습득물의 차이는?
- 분실물: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린 물건. 본인이 신고해야 합니다.
- 습득물: 누군가 주운 물건을 경찰서나 기관에 신고한 것. 보통 주운 사람이 신고합니다.
어떻게 이용하나요?
1. 온라인 분실신고 절차
- LOST112 포털(www.lost112.go.kr) 접속
- 회원가입 후 로그인
- 메인화면에서 '분실물 신고' 클릭
- 분실한 날짜, 장소, 물건의 특징 등을 입력하고 저장하면 접수 완료!
※ 자동차 번호판 분실의 경우는 온라인이 아닌 경찰서 방문만 가능해요.
2. 직접 방문 신고
- 가까운 지구대, 파출소, 경찰서를 방문해 유실물 담당자에게 분실물 신고
- 접수증을 받고 신고 절차 완료
3. 습득물 신고는 반드시 경찰서 방문
- 주운 물건은 가까운 경찰서에 직접 가서 신고해야 해요.
- 보관증을 발급받고, 권리 포기 여부 선택
유실물 처리 절차는?
- 습득자가 물건을 경찰서나 기관에 신고
- 해당 정보가 LOST112에 등록
- 분실자가 검색 후 자신의 물건을 확인
- 본인확인 후 수령 (신분증 필수, 대리수령 시 등본 등 필요 서류 지참)
- 6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:
- 습득자가 권리를 포기하지 않았을 경우, 습득자가 취득 가능
- 습득자가 권리를 포기했거나 특정되지 않은 경우 국고귀속
시니어분들을 위한 활용 팁
- LOST112 모바일 앱도 있으니 스마트폰에 설치해 두세요.
- 분실물 신고 후 관리번호는 꼭 기록해두세요. 조회에 필요합니다.
- 대리수령이 필요한 경우, 등본과 신분증 복사본을 미리 준비해두면 편리합니다.
물건을 잃어버리면 누구나 마음이 불안하고 속상하기 마련이죠.
하지만 이제는 LOST112라는 든든한 서비스가 있으니, 막막하게 포기하지 마시고 꼭 한 번 조회해보세요.
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시 돌아온 소중한 물건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.
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이런 디지털 행정서비스는, 특히 시니어분들께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자녀나 가족분들과 함께 LOST112를 활용해 분실물 걱정, 이제는 덜어내시길 바랍니다.
오늘도 안전하고 평안한 하루 되세요!
'생활 속 디지털로 똑똑하게!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디지털 관광주민증, 이제 티맵에서도 이용하세요! (1) | 2025.08.02 |
---|---|
인천공항 스마트 패스 앱으로 기다림 없이 출국하기! (1) | 2025.07.31 |
주민등록 사실조사, 정부24 앱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참여하기 (2) | 2025.07.31 |
건강e음 으로 내 진료정보, 병원 정보 한 눈에 찾아보기! (0) | 2025.07.30 |
건강e음 으로 내가 먹는 약 쉽게 확인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(2) | 2025.07.29 |
정책을 가장 정확하게, 가장 빠르게!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(1) | 2025.07.27 |
병원 갈 때 이제 신분증 필수!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 간편하게 진료 받기 (2) | 2025.07.27 |
스마트하게 배우고, 슬기롭게 사는 방법!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(GSEEK) (1) | 2025.07.25 |